알이 꽉 찬 석화굴과 향긋한 미나리의 만남! 미나리 굴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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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석화를 사다가 바로 먹으려고 했지만, 놓쳐버린 타이밍! 싱싱함이 살짝 아쉽지만, 익혀 먹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아 굴전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찜기에 쪄 먹자니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 푸짐하게 굴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큼직한 석화굴에 향긋한 미나리를 더해 밀가루와 계란으로 부쳐내니, 진한 바다 향과 미나리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색감도 좋고 맛도 일품입니다. 석화 반각굴은 껍질이 이미 까져 있어서 번거롭게 껍질을 까낼 필요가 없답니다. 굴은 찬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헹궈주면 간단하게 손질 끝!

## 재료

1. 석화 굴 1.2kg
2. 미나리 230g
3. 밀가루 2컵
4. 소금 1작은술
5. 계란 1개

## 조리 과정

1. 미나리는 깨끗하게 다듬어 찬물에 씻은 후 3등분으로 썰어줍니다.
2. 손질한 석화굴, 미나리, 밀가루, 소금, 계란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 반죽을 만듭니다. 걸쭉해지면 반죽 완성입니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펴서 넣어줍니다. 불은 중약불로 맞춰주세요. 뒷면이 바삭하게 익으면 뒤집어 줍니다. 굴전이 익는 동안 가운데 부분이 잘 익지 않으면 돌려가며 부쳐주세요.
4. 바삭하게 익은 뒷면을 뒤집어 앞면도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완전히 익으면 다시 뒤집어 살짝만 더 익힌 후 기름종이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5. 이 과정을 반복하여 굴전을 모두 부쳐주세요. 기름 튀는 것을 조심하며, 굴전이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부쳐주세요.

## 요리 팁

– 석화굴은 껍질이 까져 있는 반각굴을 사용하면 손질이 더욱 편리합니다.
– 굴은 찬물에 굵은 소금을 넣어 헹궈주면 깨끗하게 세척됩니다.
– 미나리의 향긋함을 더욱 살리려면, 미나리를 썰 때 얇게 썰어주세요.
– 굴전을 부칠 때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너무 강한 불은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므로 중약불로 천천히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 정보

미나리 굴전은 굴과 미나리의 풍부한 영양소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굴은 단백질, 철분, 아연, 타우린 등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미나리는 비타민 A, C, 칼슘 등이 풍부하며, 특히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항암 효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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