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콩나물 김치칼국수
추운 날씨, 따끈하고 얼큰한 김치칼국수 한 그릇이면 몸도 마음도 든든해집니다. 특히 멸치육수로 깊은 맛을 낸 칼국수에 아삭한 콩나물까지 더해지면 그 시원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속이 풀리는 듯한 개운함에 저절로 힘이 날 거예요.
재료 (4인분)
- 신김치 1공기
- 김치국물 1/2공기
- 콩나물 200g
- 부추 70g
- 청양고추 2개
- 애호박 1/2개
- 대파 1/2개
- 양파 1/2개
- 물 2.5L
- 다시마 3장 (10*10cm)
- 건표고 1줌
- 다시멸치 20마리
- 참치액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소금, 후추 약간
만들기
- 냄비에 물 2.5L와 다시마, 건표고, 다시멸치를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간 우려 멸치육수를 만듭니다.
- 애호박과 양파는 도톰하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며, 콩나물은 깨끗이 씻고, 부추는 7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 김치는 송송 썰고, 김치의 국물은 건더기를 제거하여 맑은 국물만 준비합니다. 김치 국물이 많이 들어가면 국물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멸치육수가 우러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10분 더 끓입니다. 건표고버섯은 육수에 그대로 두어도 좋습니다.
- 멸치육수에 김치를 넣고 끓어오르면 거품을 제거하고 뚜껑을 덮어 5분간 더 끓입니다.
- 참치액, 국간장, 다진 마늘, 김치국물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 칼국수 면은 찬물에 헹궈 밀가루를 제거한 후, 육수에 콩나물, 애호박, 양파, 청양고추와 함께 넣고 면 익는 시간을 참고하여 끓입니다.
- 면이 거의 익으면 대파를 넣고 끓여 마무리합니다. 면이 끓어 넘칠 수 있으므로 넉넉한 냄비를 사용하세요.
-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고춧가루를 기호에 따라 추가합니다. 불을 끄고 부추를 넣어 살짝만 섞은 뒤 후추를 뿌려 완성합니다.
요리 팁
면을 넣기 전에 찬물에 헹구면 면발이 더욱 쫄깃해지고, 밀가루 탁한 맛이 제거됩니다. 김치의 종류와 숙성 정도에 따라 김치국물의 양을 조절하고,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를 가감하세요. 콩나물과 부추를 넣는 시기를 조절하여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추정치)
칼로리: 약 400kcal, 탄수화물: 약 70g, 단백질: 약 15g, 지방: 약 10g (정확한 영양 정보는 재료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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