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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맥주 안주 끝판왕 프라이드 머쉬룸
최근 양송이버섯을 듬뿍 사용한 스터프드 머쉬룸을 만들고 남은 양송이버섯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압구정 로데오의 유명 버거집 선데이 버거에서 맛보았던 프라이드 머쉬룸이 생각났습니다. 바삭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과 육즙 가득한 양송이의 조화는 제 입맛을 사로잡았죠. 버거보다 더 기억에 남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짝꿍은 한 입 먹더니 ‘천상의 맛’이라 극찬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프라이드 머쉬룸이 탄생했습니다. 선데이 버거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까지 받았답니다. 여러분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레시피를 확인해 보세요!
재료
- 양송이버섯 8-10개
- 식용유 500ml
- 허브솔트 1/2작은술
- 밀가루 2큰술
- 계란 1-2개
- 소금 1/4작은술
- 빵가루 1컵
만드는 방법
- 양송이버섯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브라운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색감을 낼 수 있습니다.
- 비닐팩에 양송이버섯과 허브솔트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10분 정도 재워 양념이 배도록 합니다. 소금만 사용해도 좋지만, 허브솔트를 사용하면 풍미가 더욱 향상됩니다.
- 10분 후, 양송이버섯에 밀가루 2큰술을 넣고 골고루 묻힙니다. 이때 물기가 약간 있더라도 괜찮습니다.
- 계란 1-2개에 소금 1/4작은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계란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 빵가루는 넓은 접시에 펼쳐놓습니다. 밀가루를 묻힌 양송이버섯에 계란물을 골고루 입힌 후, 빵가루를 꼼꼼하게 묻힙니다.
- 깊이 있는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양송이의 반 정도 잠길 만큼 넉넉하게 부은 후, 빵가루를 넣어 기름 온도를 확인합니다. 빵가루를 넣었을 때 1~2초 안에 떠오르면 튀김하기 적당한 온도입니다.
- 기름 온도가 적당하면 양송이버섯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양송이의 색깔이 황갈색으로 변하면 뒤집어서 다른 쪽도 튀겨줍니다.
- 튀김이 완료되면 체에 밭쳐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2~3분 정도 기다리면 수분이 날아가 더욱 바삭한 튀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 팁
양송이버섯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옷이 더욱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튀긴 후 충분히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케첩, 마요네즈, 시금치 딥 등과 함께 드셔보세요.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영양 정보 (1인분 기준, 대략적인 값)
칼로리: 200kcal, 탄수화물: 15g, 단백질: 5g, 지방: 12g (재료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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