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생각나는 따뜻한 차 한 잔! 특히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모과는 면역력 강화는 물론, 근육통과 관절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달콤한 모과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맑은 향과 은은한 단맛으로 따뜻한 차로 즐기면 몸과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재료
1. 모과: 1kg (약 3~4개)
2. 설탕: 1kg
## 조리 과정
1. 모과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씨를 제거합니다. 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모과를 채 썰어줍니다. 길이가 긴 모과는 반으로 잘라서 채 썰면 더욱 보기 좋습니다.
3. 준비한 유리병에 모과와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담아줍니다. 모과와 설탕이 골고루 섞이도록 층층이 담는 것이 좋습니다.
4. 맨 위에는 설탕을 듬뿍 덮어 모과가 완전히 잠기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과가 설탕에 잘 절여지고, 변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뚜껑을 닫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하는 경우 약 2주 후, 상온 보관하는 경우 3주 후면 달콤한 모과청이 완성됩니다.
6. 꿀을 넣어 모과청을 만들 경우, 모과가 잠길 정도로 꿀을 부어줍니다. 꿀을 넣을 때는 맨 위를 설탕으로 덮어 밀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리 팁
* 모과를 썰 때는 칼에 손이 베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할 경우, 꿀은 모과의 향을 더욱 진하게 해줍니다. 단, 꿀은 설탕보다 발효 속도가 빠르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과청은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즐기거나, 요거트나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 영양 정보
모과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모과에는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과청은 설탕과 꿀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지만, 따뜻하게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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