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몸이 으슬으슬 춥고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따뜻한 차 한 잔이면 몸과 마음이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귤껍질차는 귤의 상큼한 향과 함께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귤껍질은 버려지는 재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많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귤껍질을 활용하여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귤껍질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료**
1. 귤껍질 (껍질만 사용)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귤을 껍질만 벗겨줍니다. 껍질의 흰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쓴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2.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를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 살균 소독을 합니다.
3. 깨끗하게 씻은 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채 썰거나 얇게 썰어도 좋습니다.
4. 썰어놓은 귤껍질을 말려줍니다. 햇볕에 말리거나 식품 건조기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햇볕에 말릴 경우 2-3일 정도 말리는 것이 좋으며, 식품 건조기는 65도에서 2시간 정도 말리면 됩니다.
5. 말린 귤껍질을 다시마처럼 망에 담아줍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시면 됩니다.
**요리 팁**
* 귤껍질을 말릴 때 햇볕에 말리면 귤 특유의 향이 더욱 진하게 나고, 맛도 더욱 풍부해집니다.
* 귤껍질차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지만, 차갑게 마셔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마셔도 좋습니다.
* 귤껍질차는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 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정보**
귤껍질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귤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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